안우동개인전 <조우한풍경>


The Encountered Landscape#16-9
45x34cm_gelatin silver print_2008

작가 : 안우동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문갤러리
일정 : 2010년 10월5일(화) - 2010 10월15일(금)
관람시간 : 월~금 10:00am~05:00pm 토 11:00am~04:00pm

안우동 Ahn, Woo-dong.
Mobile - +82 (0)10. 5236 2277
Email - woodongahn@gmail.com
Home page - http://www.ahnwoodong.com

학력
2010 Studied from dept' of Photography Graduate School of Hongik University / Seoul, Korea.
2008 BFA in Photography Daegu Arts University / Daegu, Korea.

전시
2010 The Encountered Landscape / Bupyeong Arts Center / Incheon, korea.
/ Moonshin Museum moon gallery / Seoul, Korea.

2009 Post Photo / Topohaus gallery / Seoul, Korea.
2009 Asia Students and Artists Art Festival / Defense security command old bldg / Seoul, Korea.
2006 Young Photographers Exhibition / Daegu Donggu cultural center / Daegu, Korea.

소장
Incheon Foundation For Art & Culture

    
The Encountered Landscape#23-1
45x36cm_gelatin silver print_2008


글_신혜성 (미술비평)

조우한 풍경

안우동의 <조우한 풍경>은 다소 황량해 보이는 풍경을 담은 따뜻한 톤의 흑백 사진으로, 구체적 사실을 전달하기보다는 보편적인 감성의 차원에서 접근해온다. 이 작품에 담긴 풍경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상당히 낯설어 보인다. 우리 주변에 숱하게 널려있는 모습인 것 같지만, 막상 정확히 어디에서 이런 모습을 봤냐고 물으면 꽤나 대답하기 막막한 그런 이미지들이다.

현대미술에서 화두가 되었던 많은 작품들이 ‘친밀하지만 낯선’ 이미지를 다루어왔다. 사실 ‘친밀하다’ 와 ‘낯설다’ 는 단어 상으로는 반대말 같지만, 그 경계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없이 혼합되어서 동시적으로 다가온다. 물론 어느 쪽의 성향이 더 강한지에 대한 정도의 차이가 존재한다. <조우한 풍경>은 낯설고 기이한 충격 효과보다는 친근하고 잔잔한 분위기에 무게 중심이 실려 있다.

안우동의 작업들은 요란스러운 이미지로 시선을 현혹하기 보다는, 느긋하고 차분한 태도로 미묘한 정서들을 음미해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종류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의 여유가 필요하다. 잠시 가만히 바라보면,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풍경을 다루면서도 그것을 식상하지 않게 표현해내려고 애쓴 작가의 세심한 노력과 만나게 된다.

따스한 회색 톤으로 연출된 광활한 자연의 풍경 속에는 군데군데 인간의 흔적이 남겨져 있다. 인천의 송도라는 특정한 장소의 선정은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관련하여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도시 개발로 인하여 이제는 그 모습이 완전히 탈바꿈되어버렸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우리는 작품을 통하여 이미 사라져버린 풍경과 조우하고 있다.



The Encountered Landscape #26-3
124x104cm_archival pigment print_2009

The Encountered Landscape #17-1
45x36cm_gelatin silver print_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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