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다미 개인전 < Le Grand Bleu >


Memory_철_100x300x180cm_2009

작가 : 형다미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빛갤러리
일정 : 2010년 11월1일(월) - 2010 11월12일(금)
관람시간 : 월~금 10:00am~05:00pm 토 11:00am~04:00pm

서울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09 갤러리 OPP 59416 , 서울, Wing 전

그룹전
2010 쉼박물관, ‘일곱 이방인의 방문’
2010 대안공간 팀 프리뷰, 2010 New Trans 전(展)
2010 마포아트센터 기획전 ‘비상_날다
2009 Jazzy multi art space, 서울 ‘Unexpected Moment’

수상경력
2010 서울시 마포아트센터 기획전 작품 공모 비상_날다 전 수상

 


Le Grand Bleu_도금동선,에나멜_설치,퍼포먼스_2010

 

글_2010년 신현진 (현 문화전문아트디렉터, 프리랜서커뮤니케이션디자이너. 브랜드전문가)

작가 형다미에게 있어서 작업을 한다는 것은 막연히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게 해주는 행위나 의미만은 아니다. 작업에 관한 한 그의 태도는 감정과 유기적조형성의 만남으로 단순한 표현 욕구를 넘어선 절실함이 배어 있어서 그의 예술은 신선한 충돌로 상상력의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의 작품표현에서 감정은 유기체적인 성질을 표현하는 조형언어이자 모티브로서 자연스레 감정과 혼합되어 하나의 작업으로 녹아있게 되었다. 감정의 불규칙하고 유동적인 성격을 형상적인 것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낯설고 극적인 대비를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과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자유롭게 구성과 변경이 가능한 오브제에 의하여, 대담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표현된 작품들은 형다미의 표현에 대한 진지함과 다양한 실험성을 엿보게 한다.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 대상이 우리에게 가까운 자연의 한 부분을 다루고 있거나 연상시킨다. 이렇게 새로운 조형언어가 되는 나름의 독특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오브제들이 그 본래의 용도나 기능보다는 어떤 작용이나 신비한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바다 생물들을 닮은 그의 작품들에게서 인간적인 한없는 애정을 느낀다. 싫증나지 않고, 잔잔한 그러면서도 다양한 형태의 선들이 주는 아름다운 매력이 숨어있다. 이처럼 작품들의 색채와 구성보다는 작가의 감정이 우선적으로 강조되어, 이미지, 선과 함께 공존하는 형식으로 완성된다. 새로운 조형의 즐거움을 주는 놀이처럼 보인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없다’ 라는 자신을 둘러싼 관계성도 보여준다. 관심의 내면에 관계가 있고 작품에서 그것을 드러내는 충실한 도구가 된다. 형다미는 그런 점에서 메시지보다는 이미지의 형상을 형성해 감정 속에 스며들게 한다. 자신과 자신의 내재된 의식과 기억들을 일일이 들추어내거나 끄집어내는 방식으로 그는 자신을 자신의 작품에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작가의 삶에 대한 부드러운 응시와 예술에 대한 강한의지를 느낄 수 있다. 형다미 작가의 전시회는 작가 자신에게나 그가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신 양면으로 힘이 되어준 모든 사람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일이다. 또 하나의 문을 여는 일이다. 사회나 외부를 향한 문일 수도 있고,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 문으로 다른 의미로는 자기 자신을 새롭게 보기 위한 문일 수도 있다. 작가 형다미의 작품은 더욱 마음에 다가오고 열려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나의 마음속으로 그에게 걸고 있는 큰 기대가 나에게 서문을 쓸 용기를 준 점이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지만, 고맙고 감사하다.

 


Floating Veil_망천_가변설치_2009


 
   
(140-742)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길 52 숙명여자대학교 Tel: 02) 710-9280 / Fax: 02)2077-7501
CCopyright ⓒ 2004 Moonshin Museu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