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리 박사학위 청구전

수묵기법의 재생적 표현연구

예술적 양식면에서 한국인으로써 예술에 임하는 자세는 삶에 순수하고 생명의 순리에 일치하여 삶과 예술을 합일시키려고 하는 무의식적인 의지를 지닌다. 또한 부단한 예술에의 정진추구로 예술을 체득과 체현의 경지로 이끌어 감으로써 철저하게 예술창조 의지를 발현하는 것이다. 표상이나 개념에의 집착이 아닌 과정과 끝없는 정진의 노력은 우리 한국예술의 위대한 예술성 즉 빼어나고 신묘神妙함의 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던 정신의 힘인 것이다.

내용적인 면에서 자연을 인간의 삶과 의미를 하나로 어우르며 형상화시켜 놓는 것으로, 자연의 섭리를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해석하고,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자연의 순환을 이야기한다.
크게는 전체를 하나로 보는 확장된 풍경과 작게는 부분(씨, 열매)을 확대해서 표현한 하나로 어우러지는 형상을 보이는데, 씨앗은 열매로, 열매는 꽃으로, 꽃은 다시 씨앗으로 연결되어 반복되는 순환의 영원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식물 중 열매를 생명의 근원을 나타내는 상징체로 보는 생명의 근원에 대한 생각은 ‘눈에 보이는 자연’과 ‘보이지 않는 자연’을 연결시켜주는 고리로 나타나는 것으로 자연의 순환을 이끄는 원리라는 생각을 담아내기 위한 것이다.
식물의 생애 중 눈에 보이는 세계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은 꽃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인 또 다른 식물을 탄생시키는 최초의 단위인 열매(씨앗)로 이어주기 때문이다.
열매는 반드시 화려한 색채와 형태를 뽐내던 꽃이 떨어져야 비로소 성립이 되는, 그것도 식물 대부분이 볼품없는 모습으로 열매라는 결실을 얻는 것이다. 열매 속에는 또 다른 식물의 모습이 최소의 정보로 내장돼 있는데 이것은 아직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자연’인 셈이다.
그러므로 삼라만상의 우주적 무한세계의 질서를 유와 무의 세계, 생과 멸의 세계로 보는 자연의 순환을 표현하였으며, 씨앗과 열매는 음의 상징으로 보고, 가지와 나무는 양의 상징으로 보았다.
이러한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도구로 전통적인 지紙, 필筆, 묵墨의 사용은 전일론을 설명해 주는 나름의 적합요소로 보았다.

 

이 애 리 LEE, AE-RI

선화 예술 고등학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한국화 전공 및 동 대학원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 박사과정 수료

개 인 전 26회
2009 지노공간 초대전 (지노공간, 서울)
2008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초대전 (세종호텔, 서울)
오사카문화원 초대전 (주한 오사카문화원, 일본)
골든아이 아트페어 (코엑스 인도양홀, 서울)
롯데화랑 초대전 (롯데화랑, 안양)
2007 서현 아트스페이스 초대전 (서현 아트스페이스, 경기)
긴자 아티스트 스페이스 초대전 (artist space, 일본 )
한, 중 현대 미술제 (북경798, 중국)
한국 국제 아트페어 KIAF (코엑스인도양홀, 서울)

작품소장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영동세브란스병원, 과천시청, 의왕시청, 청와대, (주)미래피디엠, (주)현대미학, 현대예술관, 취옹예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 력
2003-2008
충남미술대전 운영위원, 제 17회 전국 춘향 미술대전, 제3회 강경포구 미술대회, 제3회 도솔 미술대전, 제16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환경미술대전, 서울여성 미술대전, 용산 국제 미술대전, 제1회 백제문화예술대전, 제7회 형상미술대전 심사위원
1997-2008
숙대, 대진대, 건국대, 목원대 출강, 건양대학교 겸임교수

현 재
숙명여대, 협성대 출강, 숙명여대 문화예술관광 연구소 실장, 서울미술협회, 의왕미술협회, 한국화 여성 작가회, 숙원전, 화연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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