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옥,이세진,권나리,이해미 단체전 <매일 반복되는 잘 모르던 것들>



우리는 각종 도구가 달그락 거리는 작업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 공간에서 때론 새로운 나를 만나기도 하고,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일상을 눈치채기도 한다.
일상은 작가의 작업실처럼 날마다 탐구와 창작의 요소로 가득차 있다.

공예가 4인이 준비한 <매일 반복되는 잘 모르던 것들>은
이러한 일상의 창작에 관한 이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은 우리의 삶 자체”라고 이야기하는 찰리채플린처럼
예술작품과 일상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생각해 보았다.
일상에서 매일 반복되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것들을
4인의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가 : 유경옥, 이세진, 권나리, 이해미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영상 갤러리
일정 : 2012년 3월16일(목) - 2012년4월2일(월)
관람시간 : 월~금 10:00am~05:00pm 토 11:00am~04:00pm

E-mail:bumerang01@naver.com     



유경옥 _ What is your bear?
2012년 / each piece apporox. 120x170x150mm / 자기토 , 1250℃ 산화소성

피곤해 보이는 사람에게 말한다. "어깨 위에 곰이 올라가 있어." 누구나 곰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모습은 각기 다르다. 소소한 일상을 대하는 마음은 피곤한 곰을 만들기도 하고 신나는 곰을 보여주기도, 화난 곰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어제, 오늘, 내일. 나의 일상은 어떤 곰과 함께하고 있을까?





이세진 _ Where to go?
2012년 / each piece apporox. 100x60mm / 시멘트, 적동

매일 반복되는 잘 모르던 것들
눈을 뜬다. 오늘도 하루가 생겼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시계를 본다. 어제와 분명 다른 오늘은 결국 숫자가 쓰여 진 둥근 시계에 갇힌 채 슬며시 돌아가고 있다. 잠시, 머리 속의 시간을 멈춰두고 눈을 깜박여 본다. 일상은 곧 상상이 된다.






권나리 _ 일상의 기록
2012년 / each piece apporox. 10x10x10 cm / 자기토, 고화도안료, 산화소성

안~녕?! 항상 같지도 다르지도 않은 일상과의 만남. 삶에 묻혀 습관적으로 사소하고 하찮게 여기던, 늘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소소한 것들에 주목해본다. 그렇게 지나쳐온 세상의 많은것들은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새롭게 다가온 느낌과 감정은 작업을 통해 기록되고 미래의 나와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되며 무수한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 된다.
일상이라 생각하며 지나쳐온 소중했던 순간들, 오늘은 마음을 가득 담아 새로운 기분으로, 안녕~!




이해미 _ 잇기
2012년 / 14x3, 15x3, 13x5 cm / 황동, 금도금, 합성피혁  

나는 어렸을 적에 큰 보석이 되고 싶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 혼자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안에 서 있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의 꿈을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보석이 아니다 조금 철이 들면서 사람은 혼자서는 빛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의 일상의 이야기는 관계다. 선택할 수 없었던 가족을 시작으로 나는 수많은 관계 속에 놓여있었다. 이러한 관계들은 작업 속에서 작은 유니트들의 연결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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