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주 개인전 <A Night of Border>


문해주/ 잔디의 일상-Grass's daily / 설치, 사진 (일상, 양 잔디, 손전등) / 100×75cm / 2012

작가 : 문해주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영상 갤러리
일정 : 2012년 2월21일(화) - 2012년3월12일(월) Opening Reception 2012.2.21(화) 5-7 p.m
관람시간 : 월~금 10:00am~05:00pm 토 11:00am~04:00pm

E-mail:moonnine9@paran.com     

학력
중앙대 일반대학원 조소학과 석사과정 수료

중앙대 조소학과 졸업

경력
개인전

2012 국경의 밤 (A Night of Border) / 문신영상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1 홍콩, 대만 문화예술 (기행 후 논문제출) / 중앙대학교 대학원/ 서울

2010 ‘조각가가 그리는 회화’ 기획전 / 요기가 표현 갤러리 / 서울

2009 일본 하이쿠 2009 / 오키나와 예술대학 조형대학원 / 일본

2009 Project EXODUS 2009 / 홍익현대미술관 / 서울

2009 아시아프 / 옛 기무사 건물 / 서울

2009 new influence / king gallery / 서울

2008 문해주 양수진 2인전 -cosmos/ KOSA gallery / 서울

2008 Project EXODUS 2008 <DOMINO EFFECT>/ 이화여자미술관/ 서울

2008 중앙조각회-동문전/ 공평아트센터 / 서울

2007 ‘학원의 빛’-종이작업/ 쫑양메이원학원 / 중국(Beijing )


여행하는 애벌레-The larvae travel / 종이, 검은 펜, 돋보기, 태양빛 / 영상3분 / 2011


여행하는 애벌레-The larvae travel / 종이, 검은 펜, 돋보기, 태양빛 / 영상3분 / 2011

어느 날-one day / 설치 (낙엽, 실, 그림자) / 230×200×360cm / 2011

 우리에게 자연은 그저 소비의 대상인가, 아니면 공상적인 유토피아 담론에 불과한가. 작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연은 세계의 필연적인 얼룩이다.” 다시 말해 자연은 우리가 속한 문화세계의 근본적 불가능성을 되비쳐주는 거울이라는 것. 그것은 존재론적으로 어쩔 수 없는 필연이 될 것이다. 가령 말과 행동을 사용하는 인간에게 불가피한 ‘죽음충동’이라는 저 불가해한 심연처럼 말이다. 왕의 신분에서 한순간에 패륜아로 전락하여 테베 땅을 떠나 방랑길에 오르게 된 오이디푸스에게 크레온은 이렇게 말했다. “만사에 지배자가 되겠다는 생각일랑 버리십시오. 그대가 지배했던 것조차 평생 동안 그대를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은 하나의 결정적 추문이다. 우리 인간세계가 좀처럼 인정하기 쉽지 않은 추문, 그러나 동시에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추문. 헤겔이라면 ‘세계의 밤’이라 불렀을 저 윤리적 추문 앞에서 우리는 필경 인간의 유한성(finitude)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글-이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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