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M 개인전


no.01

작가 : PPPM
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무지개 갤러리
일정 : 2011년 5월4일(수) - 2011년 5월13일(금)
관람시간 : 월~금 10:00am~05:00pm 토 11:00am~04:00pm

MAil : asitis6@naver.com

작가노트_ 관성화慣性化된 일상에서 벌어지는 놀이들.

  순간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기록하면서 나의 작업은 시작된다. 기록된 아이디어는 그동안 구상했던 적절한 매체, 형식과 결합하여 작업으로 이어진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아침에 본 뉴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쳐다보는 네비게이션, 세수하면서 쓴 비누는 언제 어디서든 작업에 사용된다. 적절한 아이디어, 문제의식, 재료, 형식, 매체가 결정되고 나면 처음에 구상한 알고리듬에 따라 작업이 수행된다. 나의 작업은 지금을 살고 있는 내가 바라본 것들을 대상으로 한다.

  나는 원래 의심이 많다. 새우깡을 먹고 있으면 맛보다는 이게 정말 75g일까라는 의심부터 든다. 원래 그런 것들에 대한 의심. 매일 시속 371m/s로 돌고 있지만 관성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는 그저 그런 일상들. 관성에 묻힌 일상적 의문이나 사회적 사건을 미술적 방식으로 개입해본다. 일정한 규칙에 조금만 변화를 주면 혼란이 발생하지만 곧 새로운 규칙이 생기고 우리는 쉽게 적응해 버린다. 그래서 나는 지속적으로 미술작업의 형식을 빌려 관성화된 규칙에 변화를 준다.

  지금 내게 가장 큰 관심사는 사회체제에 묻힌 일련의 사건이나 현상을 들춰내고 그것을 미술적 형식으로 전환하거나 희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주제는 운동장, 도시, 도서관의 열람실과 같은 거대한 공적公的 인터페이스 안에서 사적경험으로 작업화 된다. 공적인 공간에서 작가 스스로 체험하기도 하고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사적 경험이나 체험은 공적 공간에서 사건화 되고 그 결과물은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제의식을 제시하거나 자극을 주기도 한다.


no.5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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