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외 10人 "더불어 또는 홀로 展"



장소 :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일정 : 2008년 11월 11일(화) - 11월 22일(토)
관람시간 : 월 ~ 토. 10:00am~05:00pm
전시작가 : 고미영, 김경령, 김동선, 김상희, 유영범, 유혜연,
윤정현, 윤태성, 정광민, 정승희, 조은영

 

현대인들은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업무, 전쟁터 같은 출근길 등에 권태와 피로를 느끼면서도 일상에서 벗어날까 전전긍긍해 한다. 왜냐하면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실직이나 퇴직을 의미하며 그것은 단순히 돈을 벌지 못한다는 사실만이 아니라 자신의 사회적 존재를 상실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애쓴다. 밤을 새우며 술을 마시기도 하고 주말마다 도시를 벗어나기도 하며 자신만의 취미생활을 가지려 한다.
"더불어 또는 홀로" 전은 다양한 유리 작업이 모여 한 공간을 이루고, 도시 속의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게 해주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모인 작가들은 유리라는 재료를 쓴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 생각하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과 작업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결과물을 보여줄 것이다. 유리는 사람들에게 날카로움과 차가움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건축과 생활에 실용적으로 상용되고 크리스탈의 투명하고 아름다움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이런 일반적인 이미지를 벗어나서 작가들은 서로 다른 작업 주제로 작업을 하고 그 주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고자 한다.
"더불어 또는 홀로" 전의 작가들은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어떻게 하면 일상 속에서 즐기는 것의 고유한 즐거움을 우리가 향유 할 수가 있을까를 질문하고 전시를 통해 자신의 심연에 자리한 미에 대한 감각들을 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유리 작품을 통해 유리라는 재료의 다양한 표현성과 다양한 느낌을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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